전북도, 돌봄 서비스 강화…복지사각 해소

가사·간병 방문 지원 등 서비스 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 ▲일상돌봄서비스 등 3가지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도민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면 시군에 등록된 제공기관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전북도 청사 전경.

전북도 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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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북에서는 심리상담, 학습 교육, 건강관리 등 27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시·군마다 제공 서비스와 지원 기준(소득·연령 등)이 다르므로 신청 전 주민등록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해야 한다.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은 만 65세 미만 저소득층 중 장애 또는 질병 등으로 인해 가사·간병 서비스가 필요한 도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청소·세면·식사 보조·간단한 재활운동 등이 있으며, 이용자는 월 24시간에서 40시간까지 선택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일상돌봄서비스’는 만 9~64세(가족돌봄청년 9~39세, 돌봄필요청년 19~64세) 돌봄을 필요로 하거나 돌봄대상 가족을 돌보는 청·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병원 동행, 식사·영양관리, 신체 건강 관리, 심리 상담 등 돌봄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며 “각 사업의 모집 시기와 지원 기준이 상이하므로 신청 전 주민센터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및 가사·간병방문지원, 일상돌봄서비스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지역별 모집 일정과 인원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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