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지원 유관기관과 손을 잡았다.
경기신보는 20일 수원 광교 경기신보 본점 3층 강당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수원시·화성시·평택시 등 남부권역 6개 시군 관계자,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2025년 남부권역 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사장님들이 꼭 알아야 하는 노무 상식’ 교육을 시작으로, 경기신보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주요 지원사업 소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재균 의원(평택2), 한원찬 의원(수원6)이 참석해 다양한 도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활발한 의견을 나누며 민생경제 현장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신보는 이날 설명회에서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3GO+1UP 전략’을 발표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민생경제 위기가 장기화가 될 전망"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사업을 운영하고 계시는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번 지원사업설명회는 경기도 민생경제 구석구석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수렴 및 내부혁신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이 위기를 견뎌내도록 서민경제의 버팀목이자 민생경제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신보는 이날 남부권역 지원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26일 안산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중부권역, 28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북부권역, 다음달 7일 성남 산업진흥원에서 동부권역 지원사업설명회를 이어간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