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장애시민 대상 ‘방문재활서비스’ 실시

월 2회 가정 방문

전북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이달부터 장애시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해 외출하지 못하는 예비 장애 및 장애시민 대상으로 재활전문요원(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이 월 2회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재활운동 서비스 및 관절구축예방교육, 일상생활동작훈련, 정서지원 등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원시보건소가 이달부터 장애시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를 시행한다. 남원시 제공

남원시보건소가 이달부터 장애시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를 시행한다. 남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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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15명 대상으로 109회를 의료기관 퇴원환자, 읍면동, 복지기관 등에 의뢰, 재활 사각지대(뇌병변 등)에 놓인 장애시민을 발굴하고, 재활 평가 및 사례회의 결과 대상자를 최종 선정해 방문재활서비스를 진행했고, 서비스 수혜자로부터 90% 이상의 만족도를 얻었다.

또 지역사회재활협의체를 통해 지역 보건의료-복지 자원의 효율적 운영과 남원의료원, 전북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장애인체육회, 장애인복지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자원 연계해 장애시민을 위한 건강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시키고 장애별 맞춤형, 포괄적인 재활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건의료 취약계층인 장애시민에게 통합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삶터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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