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유아교육과, 유아특수교사 임용고시 차석 배출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유아교육과(학과장 좌승화)는 2025학년도 부산시 공립특수학교 유치원교사 임용고시에서 차석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9일 전했다.


차석 합격의 주인공은 유아교육과 2012학번 이나원 졸업생이다. 올해 부산지역 유아특수교사 일반 전형 경쟁률은 5명 선발에 29명이 지원해 5.8 대 1을 기록했다. 이나원 씨는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사립유치원에 근무하면서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 유아특수교육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수여했으며 이번에 공립 유아특수학교 교사에 선발됐다.

이 씨는 우수한 성적으로 임용고시 1차 시험에 합격한 데 이어 심층면접, 교수학습과정안, 수업실연 등 2차 시험을 통과해 최종 2등으로 합격했다.


동의과학대 유아교육과는 2016년 2명, 2017년 1명, 2018년 4명, 2022년 1명, 2023년 1명 등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나원 씨는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과정은 무척 힘들었지만 좋은 결과를 내 기쁘고 뿌듯하다”며 “학교 전공수업이 많은 도움이 됐고 시간이 지나도 수업에서 배운 공부와 학습 노트를 작성한 것을 그대로 보관해 시험 준비할 때 활용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학과는 재학생의 임용고시를 지원하기 위해 진로 계획 수립과 임용고시 준비 학습, 유치원 수업 참관을 통한 임용고시 수업실연 및 심층면접 대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에서 학습 심화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임용시험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졸업 후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졸업생에게 이미 합격해 공립유치원에 근무하는 선배를 매칭해 멘토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나원 씨.

이나원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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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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