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의 제1호 노후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인 서울 둔촌초등학교와 서울 위례초등학교가 3월 재개교한다.
각각 49개 학급(특수학급 1개 포함) 규모이며 둔촌초에서는 1489명, 위례초에서는 1456명의 학생을 수용해 다음 달 1일 문을 연다.
19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3월 재개교에 대비해 교육부와 오는 20일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둔촌초 및 위례초 개축공사는 국내 최대규모의 둔촌주공아파트(현, 올림픽파크포레온) 재건축에 따라 준공 후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학교에 대해 공간 재구조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축을 추진한 첫 번째 사업이다.
노후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이전 '그린 스마트 사업'으로, 노후 학교시설을 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교수학습 혁신이 가능한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전점검에서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서울시교육청, 교육부와 개교 여건을 검토하고 차질 없는 재개교 지원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조현석 강동송파교육장은 "둔촌초와 위례초 사례가 앞으로 진행될 노후학교 공간 재구조화 추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에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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