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삼성E&A, 배당확대 및 자사주 소각 DL이앤씨·GS건설,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중견 건설사도 배당 유지…주주가치 제고 노력 증권가, 건설업 반등기대…원가율·해외수주 주목
건설업계가 경기 침체와 대내외 리스크 속에서도 적극적인 주주 환원에 나섰다. 대부분 실적이 악화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금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등을 실시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물산삼성물산02826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283,500전일대비10,500등락률+3.85%거래량427,416전일가273,0002026.03.11 15:30 기준관련기사전쟁 불확실성에 적응하나…코스피 소폭 상승 마감120만송이 튤립 활짝…에버랜드, 튤립축제 20일 개막'전쟁·유가 쇼크'에 휘청…코스피, 5.96% 하락 마감close
은 올해 보통주 및 우선주의 주주 배당을 각각 이전 대비 50원 오른 2600원, 2650원으로 결정했다. 삼성물산은 최근 약 9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도 완료했다. 삼성그룹의 또 다른 건설 계열사인 삼성E&A는 보통주 1주당 660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E&A가 배당을 재개한 것은 2013년 이후 12년 만이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건설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김기룡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건설업의 반등 포인트는 연중 반영될 주택 원가율 안정화와 해외 수주 성과"라며 "주택 원가율의 점진적 하향 기조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장문준·강민창 KB증권 연구원은 "2022년부터 지속된 실적 우려가 누그러졌다"며 "그간 부각되지 못했던 원전, 소형모듈 원전(SMR), 우크라이나 종전 및 재건사업, 대북 관계 개선 가능성 등이 현실감 있게 다가올 것"이라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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