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7일 오후 1시35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4만2000원(7.88%) 오른 5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59만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강세를 보이는 배경으로 실적 호조가 꼽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4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22.1% 늘어난 8925억원을 기록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국내 양산 사업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물량 증가로 올해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3.1% 늘어난 25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56.3% 증가한 2조70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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