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투비소프트 (대표이사 김모란희)가 쌍용이앤이의 ‘차세대 ERP 상용 SW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시멘트 업계 선두기업인 쌍용C&E는 민간기업 최초로 독립 시멘트 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시멘트 산업의 기술과 품질 혁신을 주도해왔으며 현재 국내 내수 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투비소프트 마이플랫폼으로 구축돼 있던 쌍용C&E의 레거시 ERP를 투비소프트의 최신 UI제품인 넥사크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기존 데이터를 유지하면서도 최신 기술을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투비소프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최신 UI/UX 트렌드를 반영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구현으로 사용자 경험을 크게 개선하고 시스템 전반의 성능 향상에 주력한다.
제조, 금융, 공공 등 산업 전반에 걸쳐 7000건이 넘는 레퍼런스를 가진 투비소프트는 국내 UI/UX개발 플랫폼 1위 기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그간 쌓아온 기술력, 사업 노하우를 더해 시장내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쌍용C&E IT혁신팀 김대현 팀장은 "이번 ERP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투비소프트는 고객의 AX 가속화를 돕는다는 비전과 함께 ‘LAB(Leading AX Booster)’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AI기술을 접목한 SaaS형 개발플랫폼, AI 기반의 생산성 향상 도구 등 다양한 솔루션을 준비 중이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존 마이플랫폼에서 넥사크로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통해 차세대 ERP 시스템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