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대구시당, '경제정책 자문단' 출범…2030 희망가질 대책 마련할 것"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3일 오전 11시,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경제정책자문단 출범 기자회견’ 을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5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경제정책 자문단’(단장 김재훈 대구대 경제금융학부 명예교수)을 구성하고 대구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정당, 민생정당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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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자문위원은 김재훈 교수(AI·빅데이터,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기획전문위원장), 이근기 경북대 초빙교수(중소·자영업, 전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 자문위원), 안현호 대구대 교수(대학정책 및 2030청년, 전 교육부 정책자문위원), 박승희 영남대 교수(문화예술 분야,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자문위원), 김병국 대구대 교수(관광자원개발, 전 문화체육관광부 자문위원)가 위촉됐다.

허소 대구시당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은 대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김대중 정부의 밀라노프로젝트, 노무현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문재인 정부의 TK신공항특별법 통과, 달빛내륙철도 추진,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유치, 대구취수원 이전, 서대구역 개통, 대구산업선 예타면제,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 등 굵직한 지역 현안을 이뤄냈다. 하지만 대구의 정치편향은 대구시민의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의 기능과 역할을 무기력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민주당대구시당은 "경제정책 자문단 발족을 통해 대구의 미래와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구체적인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겠다. 역량있는 정책정당, 민생정당으로 환골탈태해서 대구의 대안정당으로 시민에게 인정받겠다"라고 밝혔다.


김재훈 자문단장은 “대구의 독점적 정치환경에서 전문가들이 공식적으로 민주당 자문위원을 맡기가 어려웠다. 대구시당의 진정성있는 요청으로 학생을 가르치고 정책을 생산해온 전문가들이 소명감을 가지고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문단은 "대구시의 경제정책 진단을 통해 대구의 미래산업, 좋은 일자리, 문화예술, 대구지역 간 불균형 해소 등을 자문하겠다. 특히, 대구의 2030청년세대가 대구에서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경제정책자문단 출범을 시작으로 대구 바로알기 특강, 대구시민 정책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공감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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