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 기관 선정

2년 연속 사업 진행
아이 위한 환경 조성

나주시와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 업무 협약 체결 현장. 나주시 제공

나주시와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 업무 협약 체결 현장.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아동학대 예방·조기 지원 시범사업’ 수행 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조기 지원 시범사업’은 학대 여부를 판단하기 전에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및 가정을 보호하고, 가족 갈등 해소 및 양육 코칭 등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위기 가정 대상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시는 시범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역 내 아동학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 신속히 지원하는 데 협력하고 더욱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전문 양육 코칭,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운영 등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순혜 가족아동과장은 ”나주시는 앞으로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나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