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오션 지분 추가 인수로 방산 및 조선·해양 사업 글로벌 톱티어(일류)로서 사업 시너지 제고는 물론 글로벌 수출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계열 4개사는 2023년 5월 2조원 규모의 대우조선 유상증자에 참여해 대우조선해양 지분 49.3%를 확보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분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모으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선·해양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화오션 지분을 매도한 한화임팩트파트너스와 한화에너지는 관련 재원을 신규 사업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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