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헬스케어 가 장 초반 강세다. 최근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수장이 방한해 의료용 챗GPT 개발 의지를 내비치면서 주가에 훈풍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9시35분 기준 셀바스헬스케어의 주가는 전날보다 11.42%(570원) 상승한 5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 배경에는 최근 한국을 방문한 샘 올트먼 오픈AI CEO의 발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트먼 CEO는 지난 4일 서울에서 열린 개발자 워크숍 '빌더 랩'(Builder Lab)에 참석해 "의료 그룹이 모든 오픈AI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업용 제품에 대한 HIPAA(미국 건강 보험 관련법) 규정 준수 과정에 있다"며 의료 AI 시장에 기대감을 안겼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의료 AI 기업은 2023년 주가 고점을 기록한 이후 매출 가시성 부족으로 조정을 거쳤다"며 "의료 AI 기술은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질병을 진단하며 치료 계획을 지원하는 등 의료 혁신을 이끄는 분야로 지속적인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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