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브아이웨어는 정밀 이중사출 기술을 접목한 안경테 전문 브랜드 ‘플라스타(PLASTA)’를 런칭하며 대한민국 안경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이후 ‘빈트로(Vintro)’와 ‘어바네스트(Urbanest)’ 시리즈, 그리고 어린이 전문 브랜드 ‘위위(WEWE)’를 출시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현재 국내 주요 안경원과 체인스토어에서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12개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휴브아이웨어 황윤기 대표를 만나 플라스타의 독창적인 기술력과 브랜드 철학,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전과 성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황 대표는 대한민국 안경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는 열정과 함께 플라스타의 비전과 미래 계획을 상세히 전했다.
황 대표는 "플라스타는 독창적인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대한민국 안경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플라스타의 슬로건 ‘Reflections of You!’는 소비자의 개성을 유니크하게 표현하는 안경을 지향한다.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부터 ‘과거와 현재의 공존’, ‘도시와 함께 호흡’하며 ‘당신만의 여유’를 강조하는 플라스타의 메시지는 다양한 시리즈를 통해 전달된다. 어린이 브랜드 위위는 ‘아이의 꿈과 희망을 건강하게 유지’한다는 가치를 중심으로, ‘Draw a beautiful dream’이라는 슬로건 아래 편안하고 안전한 안경을 선보이고 있다.
황 대표는 "우리의 브랜드는 단순히 안경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삶의 질을 높이는 동반자로 기억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에 플라스타는 2019년 한국안경산업고도화육성사업에 참여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주력했다.
초기에는 명확한 브랜드 지향점 부재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낮은 인지도가 도전 과제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브랜드 진단부터 웹페이지 개발, SNS 채널 구축, e-카탈로그 제작 등 전방위적인 브랜딩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빈트로와 어바네스트 시리즈를 기반으로 해외 전시회 및 상담회를 통해 시장 다변화를 이루며 북미와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 기반을 다졌다. 황 대표는 "한국안경산업고도화육성사업은 우리의 브랜드가 명확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 이후 플라스타는 OEM 중심의 매출 구조를 브랜드 매출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브랜드 매출 비중은 70%를 넘어섰고,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MOU 체결, 신규 시리즈 개발 등으로 국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혔다. 특히 해외 박람회 참가와 온라인 마케팅은 젊은 고객층 유입과 글로벌 소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앞으로 더 많은 시장에서 플라스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플라스타는 신기술 접목과 기존 기술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품을 더욱 정교화하고 있다. 2025년에는 상하이 전시회를 기점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향후 2년간 유럽 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을 계획 중이다. 브랜드 충성도 강화를 목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안경 브랜드로 자리 잡고자 한다.
황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와의 진솔한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글로벌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플라스타가 만들어갈 변화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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