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228억 원을 투입해 국도 29호선~세계유산도시 연결도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국도 29호선 규암면 규암사거리에서 반산사거리까지 기존 1.85km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도로는 지난해 준공할 예정이었지만 공사 중 구석기시대 유물이 출토돼 문화재 정밀 발굴조사 및 토지 및 지장물 보상 협의 등의 지연으로 내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도로의 병목구간 해결 및 도로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국도 29호선과 부여읍을 잇는 이번 도로 확·포장 공사는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지역주민의 생활 편의성 및 관광객 유입을 촉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라며 “공사를 조속히 완료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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