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목련봉사회, 아름다운 나눔 봉사 이어져

공직자 가족 봉사단제, 물품 2천여점 전달

목포시청 공직자 가족 봉사단체 ‘목련봉사회’가 지역 사회에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목련봉사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아름다운 가게에 재활용 가능한 주방용품, 의류, 가전제품, 생활용품, 도서류 등 다채로운 물품 2,000여점을 전달했다.

목련봉사회원들이 지난 24일 아름다운 가게에 나눔 물품 2,000여점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영서 기자

목련봉사회원들이 지난 24일 아름다운 가게에 나눔 물품 2,000여점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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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행사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2023년에도 집안에 잠들어 있는 물품 500여점씩 수집해 기증하고 판매행사를 개최해 그 수익금으로 목포시 복지시설인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과 학생들을 후원하는 등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정향숙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며, 이번 나눔을 통해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지구와 환경을 살리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매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목련봉사회는 지역 사회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목포시청 공직자 가족 50여명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매주 9개 복지관에서 봉사팀을 구성해 어르신들의 급식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목련봉사회는 사랑의 밥차 배식 봉사, 김장김치 담그기, 명절맞이 복지관 떡 나눔 등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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