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구청장 있을까?...이문4구역 대청소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 이문4구역 이주폐기물 정비위한 대청소
구역 내 무단투기, 대형폐기물 정비 후 구 전역 차량으로 환경순찰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가운데)가 27일 이문4구역 청소를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가운데)가 27일 이문4구역 청소를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27일 동대문구 이문4재개발 구역에서 대청소가 진행됐다.


이문4구역은 재개발 이주기간(2024. 11.~2025. 5.)동안 발생한 폐기물에 따른 주민 민원이 지속 제기된 곳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환경공무관 약 50명은 이날 구역 내 무단 투기된 쓰레기와 대형폐기물을 처리하며 환경정비에 힘썼다.

오전 9시 이문1동주민센터에 집결한 이 구청장과 직원들은 ‘이경시장 삼거리’에서 시작해 정할인마트 뒷길, 이문삼익아파트까지 걸으며 도시환경을 저해하고 주민불편을 야기하는 폐기물들을 직접 수거했다.


또,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무단투기 단속에 대해 안내하며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이문4구역 대청소 후 장안동, 전농동, 회기동 등 동대문구 전역을 차량으로 돌아보며 환경정비가 필요한 구역을 점검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휴일임에도 쾌적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환경공무관 및 청소행정과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나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세상에 이런 구청장 있을까?...이문4구역 대청소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