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초분광 품질검사 스타트업 ‘엘로이랩’, 농협은행 25억원 투자유치

[사진출처=엘로이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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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검사의 혁신을 이끄는 AI 초분광 품질검사 스타트업 ‘엘로이랩’은 농협은행, NH투자증권, 크로스로드로부터 25억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초분광 파장기술과 인공지능 AI가 결합되어 정확도 99%로 이물질을 선별하는 ‘엘로이랩’의 품질검사 시스템은 특히 농·식품업계 이물질검사에서 독보적 선별력와 혁신적 효율성으로 시장을 장악해 나아가고 있다. 농협은행의 투자참여는 ‘엘로이랩’이 농·식품업계 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업계 내 ‘디지털 품질관리’와 ‘효율성 극대화’의 전환점을 더욱 빠르게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엘로이랩’은 초분광기술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자동 품질검사 시스템’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엘로이랩’의 시스템은 생산과정에서 실시간으로 품질을 모니터링하며 검사하여 품질향상과 불량률 감소에 극대한 기여를 하고 있다. 농협은행의 투자참여 외에도 국내 유수 식품제조업체의 투자로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공하여, 농·식품업계 품질관리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투자참여와 함께 농협중앙회는 ‘농협 APC센터’와 ‘농협 식품공장’에서 ‘엘로이랩’의 시스템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로써 검증된 생산공정의 품질개선과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식품 제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사 농협은행 관계자는 "엘로이랩의 혁신적인 AI 품질검사 기술이 농·식품 품질 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농협 식품공장의 품질향상과 생산성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엘로이랩’ 유광선 대표는 "농협은행의 투자로 기술개발과 사업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농협 APC센터와 농협 식품공장에 엘로이랩 AI 품질검사 시스템 납품을 시작으로 국내 농·식품 산업의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나아가 높은 수준의 이물질 선별을 요구하는 2차전지, 제약, 재활용 분야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사업확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의 ‘엘로이랩’ 투자는 농·식품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시키는 중요한 지표로, 농업과 식품산업 내 품질관리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엘로이랩’의 혁신적인 AI 초분광 품질검사는 향후 국내·외 농업 및 식품 분야에서 품질관리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중추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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