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요양시설 기능보강·종사자 처우개선”

첫 입소자엔 지원금 20만원 지급

담양군 청사 전경.

담양군 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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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기능보강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장기요양서비스의 질 향상과 함께 노인복지의 중요성을 고려한 조치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한 조치다.

군은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에게 처우개선 수당을 지급해 서비스 제공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요양보호사 근로환경을 개선해 장기요양 분야 전문성 및 자긍심 제고에 나섰다.


또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가족의 경제·정신적 부담 경감을 위해 노인요양시설 첫 입소자들에게 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023년 5월부터 시행돼온 입소지원금은 관내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자에게 지급되며, 현재까지 26명에게 5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군은 건강 악화로 부득이 요양원에 입소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인요양시설 기능보강 사업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시책과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 지역사회의 노인복지 수준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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