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의회(의장 전승일)가 20일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하고 묘역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배는 5·18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민주 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배 후 서구의회는 1 묘역과 2 묘역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민주 영령의 뜻을 기리고 민주주의를 위한 헌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승일 의장은 “45년 전 5월, 민주 영령들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전남도청으로 향했다”며 “그들의 고귀한 희생이 지금도 우리 곁에서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만큼 5월의 민주영령들 처럼 민주주의를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며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서구의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추모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문품 전달 등 사회를 위한 여러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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