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서울영상광고제에서 ‘올해의 대학’으로 수상했다.
지난 한 해를 결산하는 이 대회는 2024년 한 해에 상영된 영상광고들 중에 왕 중의 왕을 가리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상광고 축제이다.
동서대는 ‘올해의 광고대행사’ 이노션과 함께 올해 전국대학 광고홍보학과 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낸 ‘올해의 대학’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또 YOUNG CREATIVE AWARDS에서 금상, 동상 3작품, 파이널리스트 3작품이 수상하고, ‘올해의 교수’로 류도상(동서대) 교수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가장 대중적인 시선으로, 가장 공정하게’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서울영상광고제는 대한민국의 영상광고를 일반 네티즌 34만여건의 투표수와 1만 8000 심사평(30%), 2차 72명의 전문심사위원단(30%), 최종 21명의 본상 심사위원단(40%)이 까다롭게 심사했다. 모든 수상작은 TVCF 홈페이지와 서울영상광고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상 수상작 ‘Crocs Check’는 문기현, 조현민, 권은경, 홍명윤, 강동호 학생, 동상 수상작 ‘Safety Expiration date Sticker’는 성민선, 송다은, 문형빈, 양준혁 학생, ‘Michelin Zone’는 이정언, 홍다빈, 김시은, 최지혁, 오준영 학생, ‘글리치’는 김가영, 조민웅, 윤현수, 이재혁, 박동희 학생이 주인공이다.
이번 수상 작품들은 LINC3.0사업단, SW중심대학사업단,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지원으로 IFS 수업과 창의적 문제해결 수업(광고 홍보), 아이데이션융합실습(광고홍보+소프트웨어) 융합수업의 결과물이다.
금상 수상 작품 ‘Crocs Check’는 아동범죄예방안전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40초마다 한 명의 아이가 사라진다. 아동 실종의 대부분은 부모와 함께 있을 때 일어나며, 부모는 아이를 찾으러 돌아다니지만 아이 또한 움직이기 때문에 서로의 위치가 엇갈리면서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들이 인지하기 쉬운 신호등의 RED/GREEN LIGHT를 활용해 실종을 예방하는 아이디어이다.
조현민(시각디자인 전공) 씨는 “수업을 통해, 여러 가지를 배우며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고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수상이 개인적으로 소중한 경험이었고 이 순간을 잊지 않고,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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