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금융 기초지식 함양과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특강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금감원 금융교육 교수가 각 대학에 방문해 2시간 동안 강의하는 형식이다. 강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있는 다음 달 10일부터 오는 3월21일까지 진행한다. 대학 자체적으로 금감원이 제작한 금융교육 영상이나 교재를 활용해 금융교육을 실시할 수도 있다.
금감원은 이번 금융특강에서 올바른 저축·투자 방법을 비롯해 신용관리와 학자금 대출 등 대학생에게 필요한 금융거래 기초지식을 교육한다. 최근 피해사례가 늘고 있는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와 대리입금 피해 사례도 유형별 대처요령과 함께 안내한다.
금융특강을 희망하는 대학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금감원 이(e)-금융교육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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