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로봇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면서, 전동화 및 전장 부품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HL만도 의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오전 11시8분 기준 HL만도는 전 거래일보다 2350원(5.64%) 오른 4만4050원에 거래됐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HL만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조3000억원, 영업이익 936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85.0% 늘 전망"이라며 "중국과 북미주요 고객사 중심의 부품 공급 확대 및 전동화 수요 확대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리 인공지능(AI) 등장으로 자율주행·로봇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이는 하드웨어(HW) 디바이스 내 동작 및 행동 학습을 위한 물리 데이터 확보 관련 중요성을 부각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HL만도의 중장기 수혜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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