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옵틱스 가 상승세다. 유리기판에 더해 애플의 폴더블과 태양광 관련 사업 분야를 집중해야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도니다.
필옵틱스는 14일 오전 10시1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800원(7.38%) 오른 2만6200원에 거래됐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산업 성장 및 영역 확장으로 유리기판이 주목받고 있다"며 "유리기판은 낮은 열전도율, 평평한 표면 등의 강점 등을 보유하고 있어 미세 소폭 패키징이 가능하며,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필옵틱스는 유리판 미세홀을 가공하는 TGV(Through Glass Via)와 유리기판을 개별 유닛(Unit)으로 분리하는 절삭(Singluation) 등 다수의 장비 라인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며 "고객사에 납품한 레퍼런스도 보유하고 있는 등 글로벌 업체들의 유리기판에 대한 관심도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으로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폴더블과 태양광 장비도 주목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애플향으로 폴더블 디스플레이 제공 가능한 기업이 전세계적으로 한정적"이라며 "제품출시를 위한 준비시간이 1년 이상 소요된다는 점에서 디스플레이 업체 내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위한 투자가 기대되는데 필옵틱스는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레이저 장비를 제조 및 납품하는 기업으로 관련 매출 확대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태양광 산업의 불확실성은 고효율 태양광 패널에 대한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는 태양광향 레이저 장비 매출도 기대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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