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옥 작가 소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이 영화화된다. 제작사 위드에이스튜디오는 지난달 29일부터 촬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조찬모임에 참여한 사람들이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며 이별과 실연에 대처하는 이야기다. 배우 수지와 이진욱, 유지태, 금새록, 미람, 전혜진, 배종옥, 이성욱, 박세진, 이가섭, 전석찬 등이 출연해 사랑과 이별, 그리고 삶에 관한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린다.
메가폰은 영화 '69세'와 '세기말의 사랑'으로 주목받은 임선애 감독이 잡는다. 매니지먼트 숲과 위지윅스튜디오는 공동제작으로 참여한다.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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