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산후조리비 지원한다…최대 100만원 지원

임신?출산 환경 확대 조성해 저출생 극복 기반 마련 및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경북 청도군이 인구절벽, 인구감소의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청도'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청도군은 이달 1일 0시 이후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안정된 출산환경 조성에 기여 하고자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도군청 전경. [사진=청도군]

청도군청 전경. [사진=청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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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은 저출생?인구소멸?분만취약지역으로 신생아를 군에 출생신고할 경우 소득에 상관없이 산모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

병?의원(한방 병?의원 포함), 약국, 산후조리원, 방문 산후도미 업체 등 출산 및 산후조리와 관련된 이용으로 발생한 비용을 출산 후 12개월 이내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 탄생축하박스 제공,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저출생 극복 기반 마련 및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다양한 임신·출산지원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청도군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규남 기자 kgn011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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