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습시위를 벌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12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0일 오후 12시20분께 집시법 위반 혐의로 대진연 회원 12명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진연은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한덕수 총리 지지한 미국은 사죄하고, 이재명 범죄인 취급한 발언 취소하고 사과하라"고 외치며 기습시위를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현행범 체포된 피의자 12명 중 일부를 수사하고 있다"며 "구체적 혐의사실과 수사 진행 상황은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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