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경영 효율화 집중…유료방송 위기 돌파하자"

9일 타운홀 미팅서 송구영 대표 신년사
"질적개선, 성장동력 확보로 혁신해야"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임직원들에게 경영 효율화와 성장 동력 확보로 유료방송 위기를 돌파하자는 신년 메시지를 공유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9일 서울 마포구 상암 LG헬로비전 본사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사진=LG헬로비전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9일 서울 마포구 상암 LG헬로비전 본사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사진=LG헬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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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LG헬로비전은 전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LG헬로비전 본사에서 열린 '2025 신년 타운홀 미팅'에서 송 대표는 "새해에는 질적 개선과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는 한편 홈과 미래 사업에서 추가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사업 전 영역에서 고객경험 개선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 노력을 이어가자"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려운 상황일수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가장 중요한 목표에 집중하고 체계적인 과정 관리로 성과를 창출하는 강한 실행력을 발휘해달라"고도 덧붙였다. 타운홀 미팅은 영상 생중계로도 진행돼 전사 임직원이 참여했다.


또 송 대표는 "지난 한 해는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렌탈과 교육 등 신사업이 성장하며 의미 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한 한 해였다"며 "서비스 전반에 걸쳐 차별적 고객가치 구현에 힘써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객 중심 조직 문화로 차별적 성장을 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새해에도 유료방송 시장을 둘러싼 경영환경의 어려움은 가중될 전망"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기본과 내실에 충실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고객 경험 개선에 집중하고 강한 실행력으로 성과를 창출하며 사업 전반에 걸쳐 도전과 변화를 거듭해달라"고 주문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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