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2025년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건설·인프라, 원전·방산 등 분야에 대한 초대형 수주 특별 프로그램에는 2024~2028년 5년 간 95조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당초 5년 간 85조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대외 수출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규모가 10조 원 늘었다.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을 바탕으로 초대형 수주 관련 대출에 대한 금리 우대를 지원할 전망이다
방산의 경우 신수출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출 지원 예산을 지난해 2조1000억원에서 올해 역대 최대인 2조9000억원으로 편성했으며, 이를 통해 방산 펀드 등을 신설하겠다는 방침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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