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경찰서가 이달 초 실시한 동문동 일대에 대한 범죄예방 진단을 바탕으로 태양광 벽부등 설치 등 야간 조도 개선사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서 범죄예방전담팀과 지역 통장, 설치업체가 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답사를 진행한 후 어둡고 범죄에 취약한 3권역을 선정, 주민이 지나가면 자동으로 켜지는 태양광 벽부등을 설치했다.
동문동 일대는 좁고 어두운 골목길이 많아 야간에 주민 이동이 자유롭지 않지만, 이번 조도 개선사업을 통해 야간에도 안전한 귀갓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자면 서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도록 태양광 벽부등을 설치하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방범 시설물을 추가 설치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