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이 트랙터를 이끌고 상경해 윤석열 대통령 체포·구속을 외친 농민들을 향해 몽둥이가 답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내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철저한 단죄가 답"이라고 주장했다.
김동연 지사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윤상현 의원이) 계엄 때는 야구방망이를 구입했다더니
, 이번에는 몽둥이 타령입니까"라며 "여전히 진행 중인 내란, 철저한 단죄가 답"이라고 개탄했다.
앞서 윤상현 의원은 23일 자신의 SNS에 ‘무너진 공권력, 난동 세력에 철퇴 가해야’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민(주)노총과 전농의 트랙터 시위와 경찰과의 충돌은 공권력을 무력화시키고 시민의 안전과 공공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한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공권력을 무너뜨리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난동 세력에는 몽둥이가 답"이라고 주장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