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 17일 파주시청 소속 기술직렬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건설공사 부실시공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들어 토목, 건축 현장에서는 안전사고와 중대재해로 사업주, 안전관리 담당자가 형사처벌을 받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면서 건설 현장 품질 확보 및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안전한 건설 현장 관리를 위해 ‘파주시 건설공사 부실 방지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건설공사 품질과 안전 확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부실공사 사례 소개 ▲감독자가 알아야 할 부실공사 사전 예방 방안 등 현장관리에 필요한 실무 지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통해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건설기술교육원과 협력해 매년 2회 ‘건설공사 부실시공 방지 교육’을 추진해 건설공사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4월 ‘파주시 건설공사 부실 방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부실공사 방지위원회 구성, 부실 시공업체 제재 및 부실공사 신고를 통한 포상금 지급 등 안전하고 투명한 건설 환경 조성을 위해 제도의 내실을 강화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