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은 17일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와 건성 황반변성 치료용 펩타이드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향후 14개월간 협력 연구를 수행해, 고령자를 위한 건성 황반변성 펩타이드 치료제 기술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상록 원장은 “KIST와 휴온스바이오파마의 협력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기업의 상용화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BP플러스 사업의 대표적 예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영목 휴온스바이오파마 대표는“KIST와 긴밀히 협력해 건성 황반변성 혁신신약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품목허가를 취득하겠다”고 밝혔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톡신 등 바이오사업을 영위하는 휴온스그룹 자회사다. 지난 2021년 휴온스글로벌의 바이오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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