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귀농·귀촌 정책 모범사례 빛났다

전남도 주관 종합평가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

전남 강진군이 ‘2024 전남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전남도는 매년 귀농어귀촌 정책 실천과 성과를 평가해 농산어촌 활력 증진에 기여한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귀농어귀촌 단체 소통과 중앙·도·시군 간 협업이 추가됐으며, 강진군은 이 두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강진군은 전남도 주관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강진군 제공

강진군은 전남도 주관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강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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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귀농·귀촌 종합상담 플랫폼’ 운영과 ‘온라인 비대면 강진군 귀농 정책 설명회’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실시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귀농어귀촌인 간담회를 적극 추진해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 모든 노력은 지역 전입을 촉진하고, 귀농을 더욱 매력적인 선택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영농기술 교육, 농업창업 지원, 주거 마련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귀농어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으며, 체류형 귀농사관학교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 수도권에서 진행되는 ‘귀농·귀촌 박람회’와 ‘찾아가는 귀농 정책 설명회’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강진의 매력을 알려 많은 도시민이 강진에 관심을 갖게 됐고, 추가 상담과 높은 재방문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영아 강진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강진군의 귀농·귀촌 정책은 단기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음을 이번 3년 연속 수상을 통해 다시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귀농어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강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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