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시민과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북구의회는 16일 성명을 통해 “이번 가결은 반민주적이며 반헌법적인 행동’에 따른 사필귀정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무너진 민주주의가 다시 서고, 윤석열의 위법이 헌법재판소에서 제대로 판결되도록 민주주의의 뜬 눈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이 무척 힘든 시기에 북구의회 의원들도 어려움 극복에 앞장서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광주시 북구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위한 국민의힘 표결 동참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12·3 내란 수괴 윤석열을 당장 구속·탄핵하라", "민의를 거스르는 자, 해체만이 답이다. 국민의힘은 국회 표결에 당장 동참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송보현 기자
원본보기 아이콘<ⓒ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