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원장 양미란)이 주관한 전남-경북 청소년 교류캠프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경북에서 열린 교류캠프의 답방 형식으로 전라남도에서 열렸으며, 청소년 61명과 지도자 7명 등 총 68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전남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목포, 여수, 순천을 중심으로 구성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목포 근대역사관 탐방,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의 해양 수상 활동, 갓 김치담그기 체험,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 견학, 아쿠아플라넷, 순천 드라마촬영장 방문 등 전남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양미란 원장은 "이번 교류캠프가 경북 청소년들에게 전남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경북과의 교류 협력을 꾸준히 이어가며,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된 전남- 경북 청소년 교류캠프는 전남과 경북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며 상호 이해를 넓히고 우정을 쌓아가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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