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2025 나눔캠페인 집중모금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온정을 나누는 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12일 열린 희망2025 나눔캠페인 집중모금 행사 모습. /서산시
원본보기 아이콘충남 서산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집중모금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온정을 나누는 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희망 나눔 캠페인은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 해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부 캠페인이다.
시는 지난 12일 서산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주관으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집중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온정을 나누기 위해 참석한 시민 등 2백여 명이 참여해 모금의 열기를 더했다.
100만 원을 기탁한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관내 여러 기업 및 기관과 단체,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이날 모금에 동참했으며, 그 결과 2억 5000여만 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또한, 지난 2일 동문1동을 시작으로 11일 인지면과 팔봉면, 해미면까지 15개 읍면동에서 진행된 집중모금 행사에는 8억 8000여만 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한편, 서산시는‘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서산을 가치 있게!’란 주제로 모금액 17억 원을 목표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서산시 사회복지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동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모인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이완섭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때”라며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데,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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