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2년 연속 ‘우수기관’

지난 3월 27일 진행된 레디 코리아 훈련에서 높은 평가 받아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직원들이 시청 시장실에서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했다. /서산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직원들이 시청 시장실에서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했다. /서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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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대형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재난 관리 책임기관, 긴급구조지원기관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서산시는 기존 안전한국훈련보다 한층 확대·강화된 레디코리아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이번 우수기관 선정의 영광을 차지했다.


레디코리아 훈련은 실제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한 현장 대응 능력의 점검에 중점을 둔 신종·복합 재난 발생 대응 훈련이다.


시는 지난 3월 레디코리아 훈련에 참여했으며, 대산읍 한화토탈에너지스에서 행정안전부와 환경부, 고용노동부, 충남도 등 35개 기관 관계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여러 기관의 대비·대응 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재난 발생 초기 대응부터 복구까지 전 과장을 실전처럼 수행해 대응 능력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선정은 시민의 안전만을 생각하며 실질적인 재난 역량을 거듭 강화하기 위해 지난 훈련에서 총력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철저한 재난 대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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