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응급구조과, 응급의학임상실습 현장 체험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응급구조과(학과장 박영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응급의료기관에서 진행된 전공현장실무과정인 응급의학임상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응급의료 현장을 경험하며 전문 응급구조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

8주간 진행된 전공현장실무 과정 응급의학임상실습. 동의과학대학교 제공

8주간 진행된 전공현장실무 과정 응급의학임상실습. 동의과학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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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공현장실무는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응급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환자 관리 기술과 중증 응급환자 대응 역량을 배우며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체득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응급의료기관에서의 실습을 통해 이론에 기반한 학습을 넘어 실제 응급의료 체계를 이해하고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11월 4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8주간 진행되는 이번 실습에서 응급구조과 재학생 39명은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 부산지역 주요 병원은 물론,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전남대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 전국 16곳에서 전공현장실무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중증 응급환자 관리, 의료진과의 협력, 응급처치·환자 이송 기술 등을 실질적으로 익히며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또 의료진과의 협업을 통해 팀워크와 신속한 대처의 중요성을 배우며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한 학생은 “실습을 통해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실제 운영 과정을 체험하며 환자 관리와 응급처치 기술을 익힐 수 있었다”라며 “응급구조사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실감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동의과학대 응급구조과 이슬기 교수는 “이번 전공현장실무는 학생들이 단순한 이론적 지식을 넘어 응급의료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응급의료 전문가로서 필요한 역량을 체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올해 졸업생 전원이 국가 자격시험에 100% 합격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응급의료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현장 직무에 맞춘 전공 수업 강화와 현장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한 교육과정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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