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의 겨울철 대표 놀이공간 ‘겨울 테마파크’가 오는 21일 개장 예정인 가운데 개장 준비가 한창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겨울 테마파크는 성연면 왕정리 687번지 일원에서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이어지며,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겨울 테마파크는 1800㎡ 규모의 아이스링크, 600㎡ 규모의 아이스튜브슬라이드, 눈놀이터 등 놀이시설과 매점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운영된다.
또한, 300면의 주차 공간이 마련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피겨스케이트 강습도 진행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아이스링크 아이스튜브슬라이드 이용료는 각 2000원, 피겨스케이트는 4000원에 각각 이용할 수 있다. 개인장비 이용 시 아이스링크 사용료는 1000원만 내면 된다.
겨울 테마파크는 매주 월요일과 기상악화 시 휴장한다.
시는 운영 기간 1시간마다 시설 안전 점검 및 빙질 관리를 위한 정빙을 실시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보다 더 새롭고 안전한 놀이환경을 만들기 위해 준비 작업이 한창으로 시설 곳곳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며 “올해도 겨울 테마파크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겨울 테마파크에는 총 10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