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영과 속고양’ 광역문화관광 포럼 성료

강진·해남·영암-속초·고양·양양 '연대'
광역형 관광 상품 전략·발전방안 논의

전남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서울 용산에서 개최한 광역문화관광 포럼 ‘강해영(강진·해남·영암군)과 속고양(속초·고양·양양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 간 문화관광 연대와 협력 가치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으며, 6개 지역 문화관광재단 직원과 전문가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영암문화관광재단과 강진·해남문화관광재단은 최근 서울 용산에서 광역문화관광 공동 포럼 ‘강해영과 속고양’을 개최했다. 영암군 제공

영암문화관광재단과 강진·해남문화관광재단은 최근 서울 용산에서 광역문화관광 공동 포럼 ‘강해영과 속고양’을 개최했다. 영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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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강해영 프로젝트’와 ‘속고양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협력 방향과 전략을 공유했다. 포럼은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의 인사로 시작됐고, 지역 문화관광의 미래 비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모델을 제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강해영 프로젝트와 광역관광의 비전’과 ‘속고양 프로젝트의 광역적 연대와 협력의 가치’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문화관광 연대의 비전과 가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강해영 프로젝트 추진 성과 및 과제’와 ‘속고양 프로젝트의 추진 전략 및 비전’이 발표됐고, 각 지역의 협력 사례를 토대로 광역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광역형 문화관광의 상품 디자인 전략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됐으며, 다양한 관점에서의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발제된 3가지 세션의 내용을 기반으로 ‘강해영’과 ‘속고양’ 문화관광재단 간의 연대와 협력의 가능성과 비전이 논의됐다.

영암문화관광재단 김복음 PD는 “포럼에서 강해영 프로젝트의 방향과 전략을 점검하고, 속고양 프로젝트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관광의 연대와 확장 가능성을 모색했다”며 “두 프로젝트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주민주도형 관광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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