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최근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 ‘제11회 평생학습 예술제’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완도군이 주최하고, 완도평생교육강사협회가 주관한 이번 예술제는 신우철 군수와 김양훈 군의회 의장, 학습자 강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으로 삶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평생학습 예술제’는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관내 26개 단체와 동아리가 참여했다.
예술제는 올해 평생교육 발전과 군민 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하모니카 등 악기와 삼도설장구·북춤 농악, 댄스 등 6개 분야, 17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전시관에는 서예와 시, 미술, 퀼트, 다도 등 8개 동아리 작품들로 채워졌다.
신우철 군수는 “평생학습은 개인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지역이 한 단계 더 품격 있는 사회로 나가는 원동력으로 생각한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2017년 교육부 신규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됐고, 2022~2023년 2년 연속 전남도 주관 평생학습 활성화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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