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5일 동두천경찰서, 동두천소방서, 동두천 성폭력상담소와 함께 ‘생연7리’라고 불리는 성매매 집결지를 대상으로 하반기 민·관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동두천시가 지난 5일 동두천경찰서, 동두천소방서, 동두천 성폭력상담소와 함께 ‘생연7리’라고 불리는 성매매 집결지를 대상으로 하반기 민·관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동두천시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이날 성매매 집결지 자진 폐쇄를 유도하고, 자활 지원과 보호 대책을 안내했으며, 동두천성폭력상담소는 성매매 예방 및 피해자 지원 방안을 설명하며 탈성매매를 유도했다.
또한 동두천경찰서는 성매매 알선자와 매수자를 적발하기 위해 노력했고, 동두천소방서는 업소 내 소화기 및 단독 경보형 감지기의 작동 여부 등 소방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였으며,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될 예정이다.
시는 집결지 폐쇄를 위해 올해 성매매업소 3개소를 매입하고 철거를 완료했다. 또 지속적인 합동 단속과 더불어 방범 기동 순찰 연합대를 중심으로 성매매 집결지 순찰을 진행하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올해 파주시 성매매 집결지 폐쇄로 인한 풍선효과 방지를 위해 실태 파악과 자진 폐쇄 등을 독려했다”면서 “내년에도 동두천시민의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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