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11일까지 ‘친환경 유용미생물’ 신청

'복합미생물·고초균·광합성균' 3종 유용미생물

전북 익산시는 오는 11일까지 원예·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농업 유용미생물 공급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공급되는 유용미생물은 3종으로 복합미생물, 고초균, 광합성균이며, 총 630t을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미생물 공급 사진.익산시 제공

미생물 공급 사진.익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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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대상은 주소나 영농기반을 익산시에 두고 있으며, 원예·축산분야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원예 농가에 공급되는 복합미생물과 고초균은 토양 관주시 연작장해를 경감하고 뿌리 활착 효과가 있어 작물생육을 촉진한다. 축산농가에 공급되는 광합성균과 고초균은 악취를 저감시켜 축사 주변 환경 개선 효과가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유용미생물을 공급받게 된다. 원예 농가는 월·목요일에, 축산농가는 화·금요일에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에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보급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유용미생물 활용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미생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활용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며 “오는 12~13일 3회에 걸쳐서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되니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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