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군수 김진하)는 4일, 양양문화재단이 ‘2024 양양군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14일(토) 오후 5시 양양군문화복지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양군민과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에는 정민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강릉시립교향악단과, 김용걸 예술감독의 김용걸댄스시어터, 소프라노 이명주,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이 함께 무대를 준비했다.
강릉시립교향악단의 베르디 ‘운명의 힘 서곡’ 연주를 비롯해 소프라노 이명주와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이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과 ‘그리운 금강산’ 등 오페라·아리아·한국 가곡 등을 이 선보인다.
또한 국립발레단의 주역과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솔리스트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로 재직 중인, 김용걸 예술감독이 이끄는 김용걸댄스시어터가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발레 공연도 선보인다.
발레 단원 8명의 화려하고 섬세한 무대는 송년음악회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문화재단 최태섭 상임이사는 “이번 송년음악회는 교향악단의 웅장한 연주와 더불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발레 공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양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5일(목) 오전 10시부터 무료 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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