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30일 ‘고양특례시장 초청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청소년들의 일상 문제부터 지역사회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30일 ‘고양특례시장 초청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청소년들의 일상 문제부터 지역사회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고 있다. 고양특례시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이번 토크콘서트는 고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고양시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기획했다. 고양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과정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기구로, 정책과제를 제안하는 과정에 시장님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참석해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올해는 행사를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시장님과의 만남에 앞서 1부에서 청소년들과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10건의 정책을 공유하고 해당 정책에 대한 청소년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2부에서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청소년들이 함께 정책을 살펴보며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에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에는 △버스정류장 디자인 쓰레기통 설치 △지하철역 고정형 빗물 제거기 설치 △전동킥보드 주차 제한구역 지정 △청소년 정신건강 예방 교육 지원사업 등이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학교생활만으로도 바쁠 시기에 시정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있어 고양시의 장래가 참 밝다. 오늘 제안한 청소년정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양시에서 성장한 청소년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없어 다른 지역으로 떠나지 않아도 되는 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자족 도시,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청소년참여위원회 황소현 위원장은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부터 청소년정책제안 10건이 나오기까지 정책의 실효성을 위해 많은 토론의 시간이 있었다”며 “토크콘서트에서 시장님께 충분히 설명할 수 있어 기쁘고, 고양시 청소년정책에 잘 반영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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