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녕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창녕 공동학교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창녕군 부곡면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창녕 관내 각 초등학교 교감과 교육과정·연구부장 교사들이 모여 2025학년도 창녕 공동학교 운영 계획 수립 역량 강화 및 지역 특색을 반영한 공동학교 운영 모델 개발을 위한 열띤 토의·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첫날에는 강정 경상남도 의령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강사로 초빙해 △2025학년도 경남 공동학교 운영 정책 방향 소개 △ 의령 공유교육의 실제를 내용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고 이어 전문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2025학년도 창녕 공동학교 운영을 위한 숙의의 시간을 가졌다.
30일에는 「창녕 공동학교 운영을 위한 이론과 실천」을 주제로 이동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에 이어 실천 계획 수립을 위한 세미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창녕 맞춤형 공동학교 운영의 토대 마련을 위한 방안을 교사, 학생, 교육과정, 행?재정적 지원의 4가지 측면에서 심도 있게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를 진행한 고암초등학교 교사 김복명은 “작은 학교 학생들의 교육과 학습을 위해 누구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토의·토론에 참여하는 우리 지역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불꽃을 발견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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