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열 마포구 부구청장은 서울시 총무과장을 하다 2023년 1월 1일 자로 3급 승진해 마포구 부구청장으로 영전한 후 2년 임기를 마감한다.
서울시립대를 졸업한 후 서울시에 7급 공직자로 들어와 시의회 언론홍보실장, 의정담당관, 시 감사담당관을 마치고 3번째 주무과장인 총무과장을 하며 3급(국장)에 승진했다.
이후 마포구 부구청장으로 옮겨와 2년 동안 박강수 구청장을 성심껏 모시면서 홍대 레드로드 조성 등 박 구청장의 역점 사업을 뒷받침했다.
이 부구청장이 연말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구청 내 간부들이 좋은 평가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송인수 교통건설국장은 “이계열 부구청장은 덕장 스타일로 박강수 구청장님을 잘 보필하면서 구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특히 직원들과 소통을 중요시해 조직 화합과 업무 추진에도 정성을 다했다”고 전했다. 또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박 구청장님과 직원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수 관광경제국장은 “뭐니뭐니해도 직원들과 소통,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돋보인 분”이라며 “지금껏 한 번도 화내신 것을 못 보았다. 업무도 꼼꼼히 챙겨 연말 공로연수에 들어가 아쉽다”고 전했다.
남선옥 공덕동장은 “민선 8기 박강수 구청장님 구정 운영 철학이 녹아든 다양한 핵심 사업과 공약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도와 2023년도 서울서베이 조사 결과 마포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행복지수 1위 자치구’라는 높은 평가를 받게 했다”고 평가했다. 또 “무엇보다 국과장 및 직원들과 소통하며 부드러운 리더십을 보여준 보기 드문 관리자로 기억될 것 같다”고 전했다.
권윤영 어르신동행과장은 “추진력 있는 박강수 구청장님을 보좌해 조용하고 꼼꼼하게 구청 살림을 챙겼다”고 말했다.
이기연 언론팀장은 “어머니같이 직원들을 인자하게 대해주시고 품어주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주요 간부들이 이 부구청장을 높게 평가해 본인 스스로도 매우 행복한 표정이 역력하다.
얼마 전 이 부구청장은 “마포구에서 부구청장으로 공직을 마감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하다”며 “좋은 분들과 모임도 만들어 소통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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