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특화 설계 적용된 신축 ‘아크로 베스티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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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신축 아파트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축아파트에서만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상품성과 품질로 주거 만족도가 높아진 데다, 주택 공급 부족으로 신축아파트에 대한 희소성까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신축과 구축 간의 가격 차이도 더 벌어지고 있다.

직방에 따르면, 2024년 11월 기준 전국 준공 5년 이내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은 2,145만원으로 5년 초과 아파트값(3.3㎡당 1,635만원)보다 1.31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집값이 최고점을 찍었던 2021년(1.27배)보다 새 아파트와 오래된 아파트 간 가격 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이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정비사업의 기대감이 낮아진 것과 연관이 있다고 해석한다. 과거 구축 아파트는 정비사업을 통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어서 인기였다. 하지만 최근엔 정비사업 과정에서 다양한 이슈로 사업지 지연되거나 취소되면서 구축의 메리트가 낮아진 것이다. 여기에 공사비 급등 이유로 프리미엄 기대감도 낮아진 것이다.


특히 최근 주택시장의 주축으로 떠오른 3040 실수요자 사이에서, 먼 미래의 집값 상승 보다 현재의 주거 만족도가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얼죽신’ 트렌드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신 특화 설계와 단지 내 편리한 커뮤니티시설 등을 보유한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는 3040 실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몸값도 크게 오르고 있다”라며 “새 아파트에 살고자 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면서 5년 이내 신축 아파트는 물론 신규 분양 단지에도 수요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전했다.


신축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평촌 핵심 입지에서 하이엔드 브랜드로 선보이는 새 아파트가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27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정당 계약을 앞둔 ‘아크로 베스티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단지는 지역 내에서도 상급지로 통하는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이며,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가 적용된다는 점에서 일찍부터 수요자 관심이 뜨거웠다. 특히 후분양단지로 공급돼, 빠른 입주도 가능해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의 청약 문의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평촌에서는 지은 지 30년 넘은 구축 아파트도 15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목련 1단지’ 전용 122㎡는 지난 6월 15억 3,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이 단지는 5월에도 15억 3,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으며, 현재 해당 평형의 호가는 16억원까지 오른 상태다. 특히 해당 아파트가 1992년 지어져 입주 32년 차 노후 아파트라는 점에서 해당 거래 금액은 더욱 눈길을 끈다.


‘아크로 베스티뉴’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4,070만원이다. △전용면적 59㎡ 기준 9억9,520만원~10억8,950만원 △전용면적 84㎡ 기준 14억4,380만원~15억7,440만원 선이다. 후분양으로 공급돼 발코니 확장은 기본 제공하며, 계약금 10%는 2회에 걸쳐 분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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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조트에 버금가는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아크로 베스티뉴’에는 지역 최초로 단지 내 실내수영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25m 길이, 4개 레인 규모로 조성되는 실내수영장은 그 기능적 요소는 물론 리조트 라이프라는 감성적 요소까지 모두 갖춘 하이엔드 커뮤니티 시설이다. 특히 별도의 인포메이션과 카페테리아, 샤워실까지 함께 마련돼 단지 안에서 마치 휴양지에 있는 듯한 완벽한 휴식을 누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실내수영장 인테리어 설계는 ITM유이화건축사사무소에서 맡았다.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한국명 유동룡)의 장녀이자 건축가인 유이화 대표가 이끄는 건축사무소로 이타미 준의 건축 철학을 이어가고 발전시켜 나가는 회사로 유명하다.


실내수영장 인테리어 마감재는 최고급 외산 마감재로 적용된다. 실내수영장의 벽과 바닥은 이태리산 타일로 마감하며, 프랑스산 광천장으로 아늑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또 파우더룸과 라커룸 바닥에는 일본산 바닥재를 적용해 공간의 고급스러움은 물론 미학적 가치까지 더한다.


한편, 지역 내 신축 대기 수요가 풍부한 평촌에서 선보이는 ‘아크로 베스티뉴’는 앞서 진행한 앞서 진행한 1·2 순위 청약 접수에서 총 1,460명이 몰리며 평균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일부 타입에서는 최고 당첨 가점이 5인 가구 기준 만점에 해당하는 74점을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크로 베스티뉴’의 당첨자 정당계약은 12월 9일(월)부터 11일(수)까지 3일간 실시한다. 주택전시관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학운공원 부근)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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