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024년 아동권리의 달 캠페인 성료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세계 어린이의 날(11일 20일)을 맞아 11월 한 달을 ‘아동 권리의 달’로 정하고, 18일 청소년수련관에 이어 29일 미사역 일대에서 아동권리·아동친화도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남시 직원들이 29일 미사역 일대에서 아동권리·아동친화도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 직원들이 29일 미사역 일대에서 아동권리·아동친화도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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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 및 종사자, 여성아동과 직원 등 60여 명은 아동 권리, 아동학대 예방, 아동 대상 성범죄 예방 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아동권리의 달’을 맞아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 학습 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24개 어린이집 재원생을 대상으로 유니세프가 제공하는 아동권리교육 자료인 ‘우리 모두 권리가 있어요’를 배포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려면 일부 특정 영역을 넘어 전 영역에서 모두의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하남시는 아동의 권리에 모두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한 직원교육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병행해 우리 시 곳곳에 아동친화적 요소를 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어린이회관·어린이도서관 건립(2026년 예정), 어린이교통공원 조성(2025년 예정), 아이사랑놀이터 개소 등 아동 관련 인프라를 계속해 구축하고 있다.




하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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