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올해 구의 정책 중 1인가구 안전돌봄서비스인 ‘안녕, 은평SOL 메이트’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29일 밝혔다.
은평구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주민이 직접 뽑는 2024년 은평구 10대 정책 선정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국 최초로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1인가구 안전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안녕, 은평SOL 메이트’ 사업이 1위에 선정됐다. 이번 투표는 총 4296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20개 우수 정책 중에서 5개를 선택해 투표했다.
2위는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 생활을 위한 ‘은평춘당’, 3위는 버스 이용 수요와 교통 여건을 반영한 ‘버스노선 신설·개편’, 4위는 부모 보육 부담 해소를 위한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 및 내실화’ 사업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5위 2024 불광천 벚꽃축제, 6위 은평형 외톨이 지원사업 ’#은평_일상으로 로그인’, 7위 대학수업, 집 앞에서 평생교육 선도모델 ’은평 1동-1대학’, 8위 ‘은평구 자연친화형 반려견 놀이터 #신나개 #놀다가개’, 9위 ‘TV 프로그램을 활용한 치매 예방 사업, 맞춤형 인지중재 사업’, 10위 퇴직 중장년 경력을 활용한 소상공인 무료 컨설팅 ‘은상씨의 우리가게 고민상담소’가 선정됐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투표를 통해 구민이 직접 체감한 주요 정책을 확인할 수 있었고,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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